6월 6-7일 용호리 조경마무리 - 잔디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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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23-12-22 21:49 조회265회 댓글0건본문
지난 6월 6-7일 이틀간,
용호리에선 막바지 조경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지난해 장마 등의 이유로 제대로 발아되지 못한 풀씨들 터에
새로이 잔디를 심는 작업이었습니다.
풀씨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 터는
경사가 높은 자리이거나 쇄골이 생긴 곳이여서
그냥 방치해두면 주변 흙이 무너져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열심히 쌓은 축대가 무너져버릴 수 있습니다.
올해 장마가 오기 전에 미리미리 작업해둬야 하지요.
잔디를 차로 싣고 내려옵니다.
이 잔디를 반으로 잘라 심기도 하고 한 판 그대로 심기도 합니다.
군청의 도움을 받아 조경사업에서 나오신 분들과 함께 잔디심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위쪽은 워낙에 경사지고 범위가 넓어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길 반복하며 잔디를 심었습니다.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곳에 잔디를 심을 땐 ㄷ모양으로 된 핀을 중앙에 받아 꽉 붙들어줍니다.
나중에 쓸려 내려오지 못하게 함입니다.
여기는 가각이라고 해서, 도로를 만들때 회전축 모퉁이 길이를 제한하는 부분입니다.
도로를 만들 때 꼭 지켜야 하는 룰이기 때문에 이번 공사에서 제외된 가각 부분을
새로이 정비하면서 이렇게 일부 흙을 깍아내야 했습니다.
그 부분에 더이상의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잔디를 심어주는 것이지요.
경사진부분부터 아래 바닥까지 잔디를 다 심은 모습입니다. ^^
반대쪽 가각 부분에도 바닥에 잔디를 꾹꾹 눌러 심어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팅 사진엔 두 군데 가각 밖에 담지 못했지만
사실 이 이외에도 몇군데 더 가각을 새로히 정비한 부분에 잔디를 심어주었습니다.
다들 열심한 보람이 있네요. ^^
마지막으로 다 심은 잔디에 물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일주일이상은 물을 정기적으로 뿌려주어야 잔디가 처음에 자리를 잘 잡는다고 하네요.
부디 이번 장마엔 무리없이 잘 정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틀간 수고해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토목공사도 이제 막바지 조경으로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올 해는 꼭! 집을 지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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